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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나눠먹기식 공천'-R

최우식 기자 입력 2014-05-09 21:30:00 수정 2014-05-09 21:30:00 조회수 0

◀ANC▶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이 오랜 진통 끝에
지방선거 경선 후보자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경선의 원칙이나 기준도 없고 민주당계와
안철수계간의 지분 나눠먹기식이였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역 유권자에게 혼란과 분열을 부추겼던
새정치연합의 공천심사는 한마디로
야합과 밀실 공천이란 꼬리표를 달게됐습니다.

5대5 통합 원칙을 고집하며 자기 지분을
챙기려는 안철수계,

기득권을 놓치지않으려는 민주당계가
끊임없이 대립하면서 공천심사가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INT▶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관계자
"민주계는 점수가 안나오는 사람들은 빼고
그 분보다 점수가 더 안나오는 분(안철수계)은
경선에 넣어주고 있습니다.웬만하면 저쪽(안철수계)에서 원하는 대로 받아주고있습니다."

양 측이 주거니 받거니 지분을 나누다보니
컷 오프 기준이나 경선 방법은 말 그대로
누더기 수준입니다.

경선후보자가 선거구별로 2명에서 5명에 이르고 경선방법은 국민여론조사와 공론조사,
권리당원 투표 등 뒤죽 박죽,제각각입니다.

이때문에 경선후보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안철수계는 "민주당계의 일방적인 공천 추진은 원천 무효다"라고 반발하는 등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새정치,개혁공천이 사라지고,

유권자는 안중에도 없는 졸속 공천과
정치 구태가 야당 텃밭인 전남 유권자에게
절망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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