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비하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인터넷 사이트 '일베'와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사진과 함께
"진도체육관에서 선동질하던 좀비를 잡자"며
제보자에게 상품권을 주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52살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종자 가족으로 위장해
선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글을 보고
실체를 확인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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