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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지역도 공천 후유증-R

권남기 기자 입력 2014-05-13 21:30:00 수정 2014-05-13 21:30:00 조회수 1

◀ANC▶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후유증은
고흥지역도 예외는 아닙니다.

송귀근 예비후보가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현역 군수의 강세 속에
무소속 후보들의 이합집산이
이번 선거의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예전 안철수 신당의 전남 창당 발기인이었던
송귀근 예비후보는 탈당의 가장 큰 이유로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의 구태를 꼽았습니다.

◀SYN▶송귀근 고흥군수 선거 예비후보
"업무평가 결과 최하위 수준인 현역 군수를 경선 대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중앙당의 방침을 어긴 후안무치한 작태라 할 것입니다."

탈당 전에 이뤄진
여수MBC와 KBS 순천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정치 신인, 송귀근 예비후보는
지지도 30%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같은 여론조사에서 보듯
새정치 민주연합에 대한 고흥군민의 지지도가
압도적인 상황에서
당적 포기 자체가 송 예비후보에게는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3선에 도전한다는 점과
공천 잡음에 대한 비판론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병종 예비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일련의 정치지형 변화가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김학영 예비후보의 지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입니다.

새정치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고흥군수 선거전은 새정치민주연합 1명에
김경준, 김학영, 송귀근, 송재만 후보 등,
무소속 4명의 후보로 치뤄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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