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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여수시장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이 파열음을 내면서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충석 여수시장이 오늘,
불출마 선언을 번복하고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선거 지형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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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김영규, 주철현,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경선 여론조사에 들어갔습니다.
100%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겁니다.
하지만 '경선 잡음'과 '후유증'은 여전합니다.
'경선' '전략공천' 또다시 '경선'을 오가면서
중앙당과 도당에 대한 후보들의
'불신'과 '의혹'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경선자 결정 과정에서
김동채-주철현, 김동채-김영규-주철현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반발을 부추겼습니다.
이같은 파열음에 김동채 후보는
경선 불참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왜곡과 반칙, 무원칙, 민주당 공천이면
당선이라는 오만을 숱하게 겪으면서
남은 결단은 탈당 밖에 없었다"며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충석 여수시장도 불출마 입장을 번복하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시장은 "정치적 음해와 누명,
정당공천의 폐해로부터 여수시민들의 자존심을 되찾고, 세계로 웅비하는 4대 미항 여수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소속 정정균 후보도
"100년 미래를 밝힐 거대한 경제사업의
여수유치를 위해 출마했다"며 "흉물로 전락한 여수 엑스포부지에 세계 네번째의
국제석유거래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통합진보당 김상일 후보와
무소속 한창진 후보 등,
이번 여수시장 선거는
6명의 다자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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