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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현장, 가설물 무너져 정전

권남기 기자 입력 2014-05-15 07:30:00 수정 2014-05-15 07:30:00 조회수 0

오늘(14) 오전 10시쯤 순천시 장천동
옛 남호호텔 건물 철거 현장에서
철거를 위해 설치된 임시 가설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무너진 철제 가설물이 주변 전깃줄에 닿으면서
2차 사고를 우려한 한전 측이
변압기 한 곳의 전력을 차단해
인근 1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순천시는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건축 폐기물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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