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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해체'..충격...당혹-R

최우식 기자 입력 2014-05-19 21:30:00 수정 2014-05-19 21:30:00 조회수 0

◀ANC▶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세월호 참사 담화를 통해해경을 해체하겠다고 밝히면서
해경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주민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문을 읽어 내려가자 지역주민들의
눈과 귀가 방송에 쏠렸습니다.

지역주민들은 관피아 척결 등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담화발표 후반부에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자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INT▶심만호*전북 전주시*
"눈물도 흘리고 그러니까..마음이 아찔하고.."

하지만,
'해경해체'와 관련해서는 걱정부터 앞선다는
반응이었습니다.

◀INT▶최양배*목포시*
"중국어선 불법어업..그것을 잡는거는 어떻게 할거냐..."

삼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해경을 해체하는게 국익에 부합할 수 있는 지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INT▶강경배*목포포럼 전 대표*
"짧은 동안 국가의 중차대한 조직 해체하겠다.국가장래를 고려한 조치보다는 국면타개용
조치다.."

해양경찰관들도 대통령의 직접적인 '해경해체'
언급이 나오자 할 말을 잃은 모습이었습니다.

◀SYN▶이평현 안전총괄부장*서해지방해양경찰청*"집안(해양경찰)이 망했다는데 어떤 느낌이 있겠습니까.."

섬과 바다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 넓은
전남에서는 박대통령의 해경해체 언급이 앞으로어떻게 현실화될 지 우려와 걱정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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