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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체 당혹, 김석균 청장 "겸허히 수용"

나현호 기자 입력 2014-05-20 07:30:00 수정 2014-05-20 07:30:00 조회수 5

박근혜 대통령이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기로 결정하면서
해경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일선 해경 경찰관들은 오늘 아침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서
해경의 구조업무가 사실상 실패했다며
해경을 해체하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대규모 조직개편이나 인사조치는 예상했지만
해체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4월에 준공 예정이었던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의 신임경찰 교육생과
교직원들도 앞으로의 수순을 두고
어수선한 분위깁니다.

한편, 김석균 해경청장은
해경 해체 결정에 대해 대통령과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마지막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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