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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순천지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순천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서울이나 제주에 편중돼 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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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광객 3천여명이 방문한 순천만정원.
각 나라의 독특한 정원과
각양각색의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합니다.
오후 반나절 다 돌아보기 힘들 정도로
넓은 정원을
꼼꼼히 살펴 보느라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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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들은
순천만정원을 거쳐
이번에는 낙안읍성으로 자리을 옮깁니다.
옛 전통이 잘 보존된
가옥과 주민들의 생활모습에 관심이 높습니다.
읍성밖에 마련된 특산품 장터는
선물을 고르려는 관광객들로 인기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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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이달까지
순천을 찾은 중국 관광객은 만 3천여명.
다음달에도
2만명 가까운 중국 관광객이 연이어
순천을 방문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렇다한 대형 쇼핑몰이 없는데도
순천에 중국인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바다를 통해
입국이 수월한데다
전통과 정원 문화를 중요시 하는
중국인들의 구미에 순천지역 관광지가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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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지역의 고유한 관광자원과
생태도시에 걸맞는 순천만 정원이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까지 불러 모으는
지역 관광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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