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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사에 축협 출신 낙하산 결사반대"

박광수 기자 입력 2014-05-23 07:30:00 수정 2014-05-23 07:30:00 조회수 1

낙하산 상임이사 선임에 반발하고 있는
여수광양 항만공사 노조가
내정설이 나오는 인사의 신원을 공개하며
연일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조는 오늘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공공산업연맹노조와
서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 항만물류를 책임질 경영본부장에
축협조합장을 지낸 새누리당의 모씨가
낙점 됐다"는 설을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전문성을 내팽개친 전형적인 자리주기"라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적폐'를 거론하며
국가개조를 약속한지 며칠 되지 않아
이같은 인사가 현실화 된다면
대통령의 약속을 대놓고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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