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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업 노하우와
리모델링 지원에 나서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가 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와 재래 시장의
상생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는데요.
이재원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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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전선이 덕지덕지 붙어 있던
광주 대인시장의 한 점포.
바닥에는 깔끔한 타일이 설치됐고,
세월의 흔적이 뭍어 있던 벽은
새하얀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새롭게 설치된 가판대도 말끔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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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인테리어로
수십년째 영업을 하고 있던
시장 모퉁이의 식당도
단정하게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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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지역의 한 백화점 직원들이
무료 봉사에 나선 뒤 생겨난 변화입니다.
지난해 2월 대인시장과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백화점측은
그동안 점포 리모델링을 꾸준히
지원해왔고, 상인들 자녀에게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서비스와 고객 관리 요령등
백화점의 다양한 판매 기법도
전수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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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시장 상점의 폐업을 막기위해
상인 자녀들의 가업 승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전통 시장과 대형 유통업체의
진정한 상생 협력 모델이 구축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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