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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유병언 회장의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유 회장이 아직 순천을 포함한
전남 지역 연고지에 있을 것으로 보고
육로와 해상 도주로 봉쇄에 나섰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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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회장을 쫓고 있는 수사팀은
그가 아직 전남 순천 지역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회장이 머물렀던 순천 주택에 대한 정밀감식을 벌여 그의 도피를 도왔던 사람들의 지문을 확보했습니다.
순천을 벗어났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청해진 해운이 있는 여수와 영농조합, 염전,
녹차밭등이 있는 보성, 신안등
구원파 연고지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수색을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S/U] 이에 따라 경찰은
순천과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를
차단하고 오가는 차량들을 상대로
검문 검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
또 중국으로의 밀항을 막기 위해
여수와 광양 등 항·포구에 사복경찰관을
촘촘하게 배치하고 경비정 순찰도
강화했습니다.
전남의 다도해는 해안선이 복잡한데다
야간에 고속 소형어선을 타고 조금만 나가면
중국어선과 접선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SYN▶
◀SYN▶
검찰은 유회장이 아직 밀항을 아직 않았다면
조만간 잡힐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계속
좁히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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