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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공보물 제작 기피 후보자 많아

김종태 기자 입력 2014-05-29 07:30:00 수정 2014-05-29 07:30:00 조회수 1

지역 지방선거 후보자 상당수가
점자 공보물을 제작하지 않아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순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각 가정에 후보들의 약력과 공약 등
선거정보를 담은 공보물이 전달된 가운데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 56명 가운데
시각 장애인을 위해
점자 공보물을 제출한 후보는 38명으로
전체 후보의 6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관위는
입후보 안내 설명회나 책자를 통해
후보들에게 점자 공보물 제작을 독려했지만
비용 부담이나 바쁜 선거 일정을 이유로
공보물을 제작하지 못한
후보자들이 의외로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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