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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로 원도심 디자인-R

김종태 기자 입력 2014-05-30 21:30:00 수정 2014-05-30 21:30:00 조회수 1

◀ANC▶
순천지역 원도심 곳곳이
칙칙한 색을 벗고
화려한 벽화로 새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도심 환경 정비 뿐만 아니라
늘어가는 사람들의 발길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남루하던 담벼락이
아름다운 벽화로 새로 태어났습니다.

재미있는 싯구와
동심이 가득찬 그림이
마을 입구부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던
낡은 아파트 주변 담벼락도
화사한 벽화들로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원도심 살리기의 하나로
마을 주민들이 지역 미술작가와 힘을 합쳐
도심 디자인에 나선 결과입니다.
◀INT▶
역사가 있는 오래된 마을도
옛 주택이나 건물을 허물지 않고
노천 미술관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1920년대 순천에 근대 체육이 시작된 장소인
공마당 둘레길은 골목 골목 담벼락이
위트있는 그림과 만화로
새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70-80년대 학생들의 하숙촌이었던
남정동 남제골 마을도
벽화 사업으로 깨끗하게 단장했습니다.

그 결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마을내에
숙박시설 확충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
순천지역 원도심에
이처럼 벽화로
새로 단장된 마을만 모두 40여곳.

낡은 건물의 철거와 재개발이 아닌
옛 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배경삼아
특색을 살린 벽화 그리기는
도심 재생의 새로운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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