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저희 여수MBC 시사데스크에서는
이번 6.4 지방선거의 현재 쟁점을 짚어보고
중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론 참석자들은 이번 선거가
세월호 참사와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 등으로
과거 지방선거 때와는 크게 달라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토론 참석자들은
6.4 지방 선거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메니페스토 활동까지
크게 위축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 신인들에게는
정책 대결의 기회마저 크게 줄어
선거 운동 과정이 더욱 어려워 졌다는 겁니다.
◀ＩＮＴ▶ 오승룡 교수
(세월호 사고 선거 운동 중단..시간 부족)

이번 6.4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우선, 사전 투표제의 효과와
그리고, 세월호 사고 수습 과정에서 나타난
정부의 무능함에 대한 공분이
유권자 표심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오승룡 교수
(정부에 대한 분노.. 참여 동기 늘어날 것...)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각 지역에서 후보들의 공약이
대부분 대형 SOC보다는 생활 공약으로
바뀌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ＩＮＴ▶ 김대희 국장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을 위한 바람직한 변화..)

후보들의 전과 기록 공개가 확대된 것도
긍정적 측면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됐습니다.
◀ＩＮＴ▶ 이남오 과장
(유권자 알권리 충족...)

하지만 개혁공천을 표방했던 각 정당이
또다시 공천 잡음에 시달렸고
후보간 이합집산이라는 구태 정치가
반복됐다는 지적은 여전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