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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부터 시작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 투표율이 4.75%를 기록하면서
이번 지방선거 총 투표율까지
크게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지역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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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사전투표일 첫째 날.
각 투표소에는 아침 일찍부터 하루종일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INT▶
[C/G 1] 1일차 사전 투표율은 4.75%.
투표시작 6시간 만에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부재자 투표율
1.87%를 넘겼습니다. ////
[C/G 2] 특히 전남지역 유권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154만 9천여 명 가운데
13만 천여 명이 투표를 마쳐
8.5%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기존 부재자 투표와는 달리
별도의 신고 절차도 필요없고,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3천 5백여 곳의 투표소 가운데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INT▶
중앙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이
1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투표할 수 있는 날이
사실상 이틀이나 더 늘어난 셈이어서
50% 초반에 그쳤던 지방선거 투표율을
60%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6월 4일 본 투표일이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날인데다
선거에 무관심한 유권자들은
여전히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거라는 관측때문에
최종투표율이 상승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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