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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야당의 텃밭인 전남동부지역에
지난 5대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도
무소속 후보와 새정치연합 후보간의
경합이 팽팽합니다.
특히 공천 잡음으로
새정치연합에서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 2천10년 지방선거때
여수 김충석, 광양 이성웅 시장 당선자는
모두 무소속이었습니다.
2천12년 순천시장 보궐선거도
무소속 조충훈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전신인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도
무소속 후보들의 강세가 여전합니다.
현직 시장이었던
김충석 여수시장 후보와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가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새정치연합 후보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양시장 선거도 무소속 후보들이
새정치연합 후보와
예측 불허의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남동부지역 도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는 모두 15명으로
지난 5대 지방선거보다 20% 늘었습니다.//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공천 이전에 새정치연합에서 무소속으로
이탈한 후보들이 많은데다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통합진보당 후보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옛 새정치연합계의 후보들이
이번에는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함에 따라
새정치연합 후보와의
치열한 선거전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INT▶
전통적인 야당 텃밭이면서도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룰을 깨고
인물론을 내세우며 무소속 돌풍을 이어왔던
전남동부지역 선거 판세가
이번에는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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