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의 사망자를 낸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사건 당시 입원환자들의 손발이
묶여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사고 초기 출동했던 경찰관들이
"환자 서너명이 침대에 묶여 있었고
이들을 구조하면서 가위로 천을 잘라냈다"는
진술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누가 묶여 있었고
누구에 의해 구조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직후 기자들에게 결박 의혹을
부인한 담양소방서장과
결박 사실을 부인한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도
발언 배경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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