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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무성할 뿐..유병언 밀항 가능성은?/최종

박영훈 기자 입력 2014-06-11 21:30:00 수정 2014-06-11 21:30:00 조회수 1

◀ANC▶
검,경이 유병언 회장을 쫓고 있지만,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전남에 있다는 말만 무성할 뿐, 확인된 사실이 거의 없어 혼란만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전남 목포항. 이른 아침부터 해양경찰들이
부둣가를 샅샅이 뒤지고 있습니다.

입출항 기록부터 정박한 선박,주차된 차량까지
혹시 모를 유병언 흔적을 찾고 있는 겁니다.

◀INT▶정진용 경장*목포해양경찰서*
"..24시간 확인 중...."

검찰은 처음에는 순천, 이어 목포,해남 쪽으로 잠입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금까지 CCTV에 찍힌 건 측근들의 차량일 뿐 유병언 씨는 자취를 감춘지 오래입니다.

◀INT▶구원파 신도
"전남 해남,목포 쪽이라고 한 것은 진짜 헛다리 짚었다고 나는 생각해요.매년 (서울에서) 매실을 따러 해남농장에 와요."

유씨 측이 브로커에게 5명 밀항 성공시
100억 원을 제공하겠다는 것도, 해남의 조직폭력배가 부산에 연락해 큰 배를 빌려 달라고 했다는 말도 사실 여부가 불분명합니다.

해상경비를 뚫고 일본이나 중국으로 가려면
5톤 이상의 고속 선박과 경험있는 선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전문조직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흘러나온 얘기로 보입니다.

◀INT▶선박 수입업자
"(고속 선박으로) 여수 쪽에서 가면 (공해상까지) 세시간, 목포에서는 4시간 정도는 나가야합니다."

특정지역 은둔설도, 밀항설도 현재까지는
추측에 불과한 수준이어서 검,경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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