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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석보' 복원이 과제-R

박민주 기자 입력 2014-06-12 07:30:00 수정 2014-06-12 07:30:00 조회수 0

◀ANC▶
'석창성'으로 불리는 '여수 석보' 유적지에
대한 마지막 3차 발굴이 이달부터 시작됩니다.

앞으로 복원까지를 검토하고 있는데
관건은 막대한 예산 확보 방안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수풀사이로 돌담처럼 보이는 성벽이 남아있는
'여수 석보'입니다.

'석창성'으로 불리던 이곳은
국가 사적 제523호로 지정돼 있는 유적지,

지난 2001년과 2007년
2차례 발굴조사에서 성벽과 건물터,
청자와 백자 등 유물 590점이 출토되면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때문에 이달부터 10억 원이 투입돼,
내년 3월까지 3차 발굴조사가 진행됩니다.
◀INT▶

여수시는 최종 발굴조사가 끝나면
종합복원관리계획을 수립해
2021년 6월까지 '여수석보'를 복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 확보가 걸림돌입니다.

여수석보 복원에는 수백억원의 예산이 들것으로
추산돼 사실상 국비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통일신라 시기의 흔적은 물론
'평지성'과 '해자'가 잘 보존된
국내 유일의 유적지로 알려진 '여수 석보'

복원을 통해 '역사성'과 '관광자원화'를
모두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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