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민선 8기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생태가 경제를 견인하는 도시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시는 남은 임기 2년 동안
K-디즈니 순천으로 통칭되는
문화 컨텐츠를 활용해
도시 전체를
산업 기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순천시는 민선 8기 지난 2년 동안
생태와 정원이라는 자원으로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결과물이 바로
지난 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입니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롯데케미컬 등
11개 글로벌 기업들의
1조 2천억원 규모 투자 유치도
미래 산업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순천시는 민선 8기 남은 2년 동안
K-디즈니 순천으로 통칭되는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
문화 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 전체를 문화 산업 기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순천대 글로컬30 지정
문화 콘텐츠 앵커기업들의 순천 이전 등은
순천시의 새로운 미래 전략 산업 추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인접 도시들과 함께 상생의 전략도
공유할 방침입니다
◀ INT ▶
"주저하거나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확인한 경쟁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어떤 외부 변화가 있더라도 이겨낼 수 있도록 인접 여수 광양 등 도시들과 우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해 나가겠습니다."
순천시는 민선 8기 남은 임기 동안
이견을 가진 지역 현안들에 대해서도
변함없는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전남도의 의대 추천대학 선정 공모 절차가
권한 없는 행정 행위이며
순천대를 중심으로
동부권 7개 시군이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순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사업과 관련해서도
현재 행정 소송이 제기된 만큼
사법적 판단을 통해
합리적으로 풀어가겠다는
강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 INT ▶
"가만있으면 아무 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꾀하기에 이해 관계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지혜롭게 정치력을 잘 발휘해서 원칙을 가지고 풀어내겠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도시의 체질을 변화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도시의 표준을 만들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있는 순천시.
민선 8기 남은 2년 동안 계획대로
생태와 정원이 융복합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세계 도시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 기반을
만들어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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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