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번에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고흥군입니다
고흥군은
인구 10만 명 달성을 비전으로 내세웠습니다.
구체적인 전략으로
3가지 미래 전략산업을 제시했는데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접근성 개선부터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30년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고흥군이 제시한 3가지 전략은
우주와 드론, 스마트팜에 있습니다.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은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년간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가장 큰 성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를 꼽으며
우주발사체 산업 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을 싣겠다고 밝혔습니다.
단,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건설과
KTX 경전선 연결을 반드시 이뤄내야 합니다.
◀ SYNC ▶
공영민/고흥군수
"접근성 개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건 고속도로하고 철도, 고속전철입니다."
남은 2년, 군정 운영 방향에 관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드론 공역 등
항공기반 시설은
관광과 접목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고흥과 남해안 관광벨트를 오가는
드론택시를 관광 상품화하겠다는 겁니다.
또 기존 10만 평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70만 평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SYNC ▶
공영민/고흥군수
"앞으로 6, 70만 평의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해서 많은 젊은 사람들이 취업이나 창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구 6만 명 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는 고흥군.
전남의 대표적인 소멸 위험지역이란
위기를 딛고,
인구 10만 명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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