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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여수)"남해안 거점도시 육성"..."말보다 실천을"

문형철 기자 입력 2024-06-27 15:48:53 수정 2024-06-27 17:12:37 조회수 231

◀ 앵 커 ▶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여수시가 
남은 2년 동안 여수를 '남해안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섬박람회 준비와 신산업 육성 등
다양한 역점 사업들을 제시했는데요.

시민단체는 차별화된 정책과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기명 여수시장이 가장 먼저 언급한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사업은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개발입니다.

[C/G - 투명]
여수반도를 둘러싼 5개 만을 특색있게 개발해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 
국내외 홍보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겠다고 밝힌 정 시장은,

날씨와 교통, 비용 문제 등을 고려해 
섬박람회 주행사장을 
진모지구에서 엑스포장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 *정기명 / 여수시장*
"주행사장을 아예 엑스포장으로 옮길 것인가, 아니면 (진모지구와) 병행할 것인가...7월 말에는 확정된 안이 공표될 겁니다."

앞으로 육성할 3대 신산업으로는 
수소와 탄소중립, 드론산업을 지목했고,

관광분야에서는 
박람회장 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과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등을 
역점 사업으로 내세웠습니다.

정 시장은 
이 같은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여수를 남해안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 *정기명 / 여수시장*
"시민만족과 균형발전, 성과실현 등을 시정 운영방향으로 정해 현안들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고..."

정 시장은 청년과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인구 28만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여수시 인구는 
27만 붕괴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침체되고 있는 관광산업과 
음식, 숙박업 등 연관 업종의 불황에도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상태입니다.

민선 8기 2년이 지났지만, 
여수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고
추진력도 부족하다는 비판은 여전합니다.

◀ INT ▶ *박성주 / 여수시민협 사무국장*
"뚜렷한 활동이 없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정기명 다운 이슈들, 아젠다를 발굴해서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음 달 예정된 조직 개편과 
부시장 인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것도 
민선 8기 후반기를 앞둔 여수시가 
풀어야할 과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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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mhcmbc@ysmbc.co.kr

출입처 :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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