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의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지역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 소독이 다시 강화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제(17일)
신규 입식 농장에 대한 일제 검사 과정 중
무안의 한 육용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이에따라
순천광양축협과 합동으로
방역 차량 6대를 동원해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 주변과
순천만 철새 도래지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무안에서의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전남도내 AI 종식은 빨라도
8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1월
AI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닭과 오리 229만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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