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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들녘에서나 볼 수 있던 텃밭이
도심 속에도 잇따라 조성되고 있습니다.
도심 텃밭은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가족이나 주민들간 소통의 장소 역할은 물론
버려진 땅을 활용한 구도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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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버려진 집을 허물고
남은 땅에 조성된 도심 텃밭,
부부가 텃밭 주변
풀을 메거나 잡초를 없애고 있습니다.
시로부터 분양받은 작은 텃밭에
직접 심은 상추와 오이는
어느덧 다 자랐습니다.
재배에 손길이 많이 가지만
키우는 재미를 따져보면
힘든 생각은 금새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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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자치위원회가 나서
대규모로 텃밭을 조성한 곳도 늘고 있습니다.
3천여제곱미터에 넓은 텃밭을
분양받은 가구만 백여세대가 넙습니다.
(s/u)이들 텃밭은
집에서 멀리 가지 않고
주변에서 손쉽게
농삿일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로 부터 인기가 높습니다.
농작물 재배때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아
안전하게 재배한 농작물을
자신의 식탁에 올릴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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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은 구도심에 버려진 집이나
자뚜리 땅을 활용할 여지가 많아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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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도심 곳곳에 조성한 텃밭만 모두 20개소.
도심 텃밭이
버려진 땅을 정비하고
바쁜 일상 집 주변
농사 체험의 장소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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