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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비횡령 의혹 경찰 재수사-R

문형철 기자 입력 2014-06-24 07:30:00 수정 2014-06-24 07:30:00 조회수 0

◀ANC▶
지난 해 순천 청암대 총장이
일본 오사카에 있는 연수원을 통해
막대한 교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

최근 경찰이 이에 대한 재수사에 들어가면서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일부 교직원들이 제기하고 있는
청암대 강 모 총장의 횡령 의혹은
크게 3가지 입니다.

[C/G] 먼저 일본에 있는 오사카 연수원에
임대료 등을 부풀려 송금하는 방법으로
지난 2007년부터 교비 5억 4천여만 원을
빼돌려 왔다는 겁니다.

또 이 연수원의 관리비 명목으로
일본의 한 용역업체에
1억 5천여만 원을 부정 송금했고,

여기에 유령회사인 국제학생 육성기구를 설립해
6억 4백여만 원을 빼돌리는 등
지금까지 모두 13억여 원의 교비를
횡령해 왔다는 주장입니다.///

이같은 강 총장의 횡령의혹에 대해
지난해 전남경찰청의 수사가
무혐의로 종결됐지만,

최근 순천경찰서가 이에 대한
재수사에 들어가면서 논란은 재점화됐습니다.

탄원서에는
강 총장의 횡령 의혹이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고
지난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일부 미진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의혹을 제기한 교직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총장 측은 이에 대해
이미 경찰과 검찰수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난 사안이고,

교내 반대세력이 강 총장을 흠집내기 위해
또 다시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MBC 뉴스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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