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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역점사업 차질 불가피-R

최우식 기자 입력 2014-06-30 21:30:00 수정 2014-06-30 21:30:00 조회수 6

◀ANC▶
민선 5기가 마감되면서
내일(1일)부터는 민선 6기가 시작됩니다.

전남지사직 인수위가
오늘 활동결과를 발표한 결과
전임 지사의 역점 사업들이
줄줄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010년부터 4차례 개최된 F1 대회.

올 한해를 건너뛰게 됐지만, 앞으로도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제효과를 따질 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적자"라던 박준영 지사와
민선 6기 이낙연 지사 체제의 생각은
완전 달랐습니다.

F1 경주장 주변 J프로젝트 삼포지구 2단계
사업도 보류됐습니다.

그러나 F1의 상징성을 잃은 상태에서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사업과 자동차튜닝산업
활성화 사업을 어떻게 유치할 수 있을 지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INT▶정순관 순천대 교수/도정현안특위
"F1 과 J프로젝트 화성화가 그렇게 큰 연결
고리가 없다는 게 우리 생각"

70% 이상 토지 매입이 끝난 사파리아일랜드
조성사업, J프로젝트 부지 안에 추진됐던
경정장 사업, 남악신도시의 스포츠단지 사업도
무더기 중단해야 한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여수 경도골프리조트를 비롯해 강진 환경산단,
장성 행복마을도 매각이나 시군 인수가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어, 전남개발공사
기능 축소 역시 불가피합니다.

중단되는 사업 대부분이 전남 서부권에
편중돼 있고 전임자의 역점 사업들에
제동을 거는 게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INT▶허상만 인수위원장
"임명권자가 물러나면 같이 자리를
비워줘야되고 그리고 산하기관장들은 강력한
경영평가를 해서 경영 실적에 따라..."

무안국제공항과 영산강 등 7가지 정책과제는
광주전남이 기구를 구성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지사직 인수위원회는 그러나,
민선 6기에서 추진할 정책 방향은
원론적 수준에서만 언급했고, 눈에 띌만 한
대규모 사업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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