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가 출신의
윤장현 광주시장이 오늘 취임식을 갖고
시민주권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윤 시장은
민선 6기 첫 날을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첫 시민시장의 취임식은
시민들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청년과 주부, 장애인 등
34명의 시민들이 단상에 올라
윤장현 시장과 취임선서를 함께 했습니다.
◀SYN▶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시장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짝짝짝"
한 예술가는 첫 시민시장에게 거는
희망과 기대를 샌드 애니메이션 작품에 담아
윤 시장에게 전했습니다.
- 현장음 음악 -
윤 시장의 공식 업무는
중증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는 일로
시작됐습니다.
의사 출신의 시민운동가 답게
윤 시장은 환자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SYN▶ 윤장현 시장
"호흡기 계속 하고 있으면 답답하거든요"
(환자) "코가 많이 내려 앉더라구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장애인은 몇 명인지,
이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자치단체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지,
윤 시장은 동행한 공무원과
조목조목 할 일을 챙겼습니다.
◀SYN▶ 윤장현 시장
"환자 본인도 그렇지만 가족들도 인간적인 삶을 누리지 못하거든요."
윤 시장은 시청 구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 보조 지원 문서에
첫 결재를 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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