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4년 만에 복원된 세월호의 선원수첩 등 자료를 MBC가 입수했습니다.
백여 점에 가까운 이 자료들 중선원들이 작성한 다이어리에는 '국정원'과 '해경'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세월호 인양된 지 두 달 후인지난해 5월 세월호 4층에서 발견된청해진 해운 다이어리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사고가 난 2014년 4월까지 선원 한 명이 작성한 기록들이 남아있습니다. [단원고 승선 예정]
[C/G] 사고 다섯 달 전인2013년 12월 3일 회의내용입니다.
오락기계 수리와 안전 장비 착용,크리스마스 트리 준비 등 내부 운영 회의인데참석 인원에 해경이 3명 포함돼있습니다.//
과일과 맥주 등을 준비하고,조리장에도 통보가 됐다고 써있습니다.
◀INT▶ 유가족"해경이 왜 거기에..점검도 아닌데 접대나 받고 할 일은 안했다는 뜻.."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인천에서 제주로 출항했던 2014년 2월 6일에도 국정원과 해경에 대한 접대 기록이 확인됩니다. [C/G]이렇다보니 세월호에는해경과 해운조합 등을 접대할 물품들이 항상 구비돼있었습니다.
국정원은 그동안세월호 뿐 아니라 다른 선박도 보안점검을한다는 답변 외에 공식적 입장을 밝힌 바 없고해경 역시 구조부실에만 초점이 맞춰지면서유착 관계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INT▶ 2기 특조위"국가 대응의 적정성이라는 클 틀안에서가장 큰 궁금증이다보니..해소할 것"
선원 수첩속에 나타난 세월호와 국정원, 해경과의 연관성은 선체조사위원회에서 자료를 넘겨받는대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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