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7.30 순천.곡성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서갑원 전 의원이
오늘 (6일) 선출됐습니다.
서 전 의원은 노관규 전 시장과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1순위에서
과반을 넘는 득표율로 선출됐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순천.곡성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서갑원 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700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48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경선에서 서 후보는
57%의 득표율로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노관규 후보는 37%,고재경 후보는 3%의 득표를 각각 얻었습니다.
서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순천.곡성에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며,국회에 들어가 국민을 무시하는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서 후보의 승리는
의원직을 잃은 이후에도 꾸준히 닦아온
탄탄한 조직표가 결집돼,어렵게 복당을 하고도
선거인단 모집에서 유리했던 점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선거인단 모집방식을 놓고
경선 후보의 탈당 선언과 경선 불참으로 빚어진 갈등으로 경선에 큰 흠집이 났습니다.
따라서 이 반발을 어떻게 봉합하고
경선 탈락후보들의 지지표를 끌어 안느냐가
본선 경쟁력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의 후보 선출로
순천.곡성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그리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구희승 후보 간의
4파전으로 치뤄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