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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다진다-R(광주)

이재원 기자 입력 2014-07-09 21:30:00 수정 2014-07-09 21:30:00 조회수 2

◀ANC▶
광주은행이 수도권 공략을 위해 추진해왔던
서울 지역 점포를 일부 폐쇄했습니다.

대신 텃밭인 광주와 전남 지역에 영업력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인데,
외형 축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광주은행이 4년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수도권 점포 일부를 최근 폐쇄했습니다.

송파와 마포 등 4곳에서 철수하면서
광주은행의 서울 영업점은
8곳에서 4곳으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외형을 늘리기 위해 서울 지역 공략에
치중했지만, 기업들의 부실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했다는 이유에섭니다.

대신 텃밭에 영업력을 집중해
지역민들에 대한 서비스를 늘려가겠다는게
광주은행의 전략입니다.

◀INT▶

실제로 광주은행은 광주에 5개의 점포를
신설했고, 구례와 곡성, 진도등
전남 지역에도 점포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외형 축소는 불가피해졌습니다.

서울 지역 4곳의 점포 철수로 지난해
21조 8천억원에 이르던 자산 규모는
21조 2천억원으로 6천억원이나 감소했습니다.

◀INT▶

지역내에서 광주은행의 시장 점유율은
28%에 불과해 30%가 넘는 부산은행이나
51%의 대구은행에 비해 턱없이 낮습니다.

텃밭 공략을 통해 다른 지방은행보다 저조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외형도 성장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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