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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태풍 '너구리' 남해안 통과-R(5시이후수정)

나현호 기자 입력 2014-07-09 21:30:00 수정 2014-07-09 21:30:00 조회수 0

◀ANC▶
올해 한반도에 첫 영향을 미치고 있는
태풍 '너구리'가 남해안을 지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해 오늘 하루동안
제주지역에 많은 피해를 줬던 터라
어민과 재난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수 국동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현재상황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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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곳은 날이 저물면서
바람의 세기도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조금 뒤인 9시쯤
태풍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데,
비보다는 강한 바람이 위력적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VCR▶

현재 남해서부 먼바다에 태풍경보,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파도는 최고 8미터까지 일고 있습니다.

여수와 광양, 고흥 등 남해안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강한 돌풍이 일고 있는데
오늘 고흥 도화지역에서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6m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동부지역 34개 항로,
46척의 여객선과 도선 운항이 전면중단됐고
여수와 고흥지역 어선 8천여척도
피항을 마친 상탭니다.

전남 동부지역은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했는데
아직까지 10mm 이내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전남 남해안지역에
1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곳에 따라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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