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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아침 음주단속…"괜찮을 줄 알았는데"(R)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7-11 21:30:00 수정 2014-07-11 21:30:00 조회수 0

◀ANC▶

전날 술 드시고 다음날 아침에 술이 다
깼다고 생각해 운전대 잡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경찰이 강도 높은
출근길 음주운전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단속 현장을 김양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오전 7시 이른 출근시간.

남악 교차로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시작합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운전자들이 단속에 적발됩니다

◀SYN▶ 경찰
면허정지입니다.//

음주 측정이
시작되기 전 급하게 물부터 찾기도 합니다.

이른 아침 음주운전 단속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지난 밤 마신 술 때문이라며 억울하단 반응도
있습니다.

다행히 기준치를 넘기지 않아 훈방조치된
운전자는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SYN▶ 운전자
술 자재하겠습니다.//

어린이집 차량 운전자도 딱 걸렸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전날 마신 술이 깼다고 생각했지만,
후회 막급입니다.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는 운전자를
경찰이 추격하기도 합니다.

출근길 음주단속 1시간 반 만에 9명이
적발됐습니다.

소주 1병을 마셨을 경우, 몸무게 70kg의 남성은 최소 4시간이 지나야 술이 깹니다.

◀SYN▶ 이기웅 과장
술이 덜 깬상태에서

경찰은 야간 음주운전 단속은 물론 출퇴근길
음주운전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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