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전남에서 여객선을 타고
제주를 찾은 이용객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고흥 녹동항과 목포항 등
전남지역에서 여객선을 타고
제주를 찾은 이용객 수는 모두 11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3만명에 비해
16만명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항로별로는 장흥 노력항의 이용객이
지난해와 비교해 22%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고흥 녹동항도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16% 감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흥 녹동항은
제주행 여객선 일요일 운항을 중단했고
취항이 예정됐던 고흥 녹동-서귀포 항로와
여수-제주 카페리 운항도 무산돼
뱃길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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