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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의혹 초등학교, 부적절 행정 적발

문형철 기자 입력 2014-07-16 07:30:00 수정 2014-07-16 07:30:00 조회수 2

상습 불법 도청 의혹이 일고 있는
순천 모 초등학교의 교장과 전 행정실장이
교육지원청으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최근 불법 도청 의혹이 일었던
순천 모 초등학교에 대해
지난 달 종합감사를 실시했으며,
부실한 회계 처리 등
부적절한 학교 행정이 적발돼
교장 김 모 씨와 전 행정실장 서 모 씨에 대해
경고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감사에서 지적사항이 적발돼
경고 처분 등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교육지원청의 처분이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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