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요즘 하루가 펄펄 끓는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요.
하지만 찜통 무더위를 날리는 남도의 명품 축제들이 잇따라 팡파레를 올리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입니다. ◀END▶ ◀VCR▶ 던지고 맞고 터지고.. 시원한 물세례를 주고 받습니다.
강변에는 뜬금없는 모래사장이 만들어졌고선베드,해먹까지 이국적인 풍광을연출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한방에 날려버릴 장흥 물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축제의 백미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
올해는 동학군의 마지막 항전이였던석대뜰 전투를 재현해 물싸움 난장이 펼쳐집니다.
◀INT▶ 정종순 장흥군수 "맑은 탐진강물에서 물의 소중함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억불산 자락의 편백숲 우드랜드에서는 푸른 숲의 이로움도 느껴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강진 청자촌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청자축제가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년의 비색 청자를 직접 보고 만지고빚어보는 한마당이 마련됩니다.
무더위를 식혀줄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와도자기 원료인 고령토를 만끽할 수 있는태토 수영장도 이색 즐길거리입니다.
◀INT▶ 이승옥 강진군수 "가족단위로는 청자의 원료인 점토를 만지고 높고 던지고 할 수 있는 체험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무더위도 쉬어가는 여름축제들이 잇따라 팡파레를 올리고 있습니다.
수만 송이 순백의 꽃 잔치가 펼쳐지는무안 연꽃축제가 다음달 9일 개막하고목포 세계마당페스티벌,고흥 우주항공축제,여수 불꽃축제,보성 전어축제 등,
남도는 축제의 도가니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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