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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첫 인사부터 잡음-R

박광수 기자 입력 2014-07-18 07:30:00 수정 2014-07-18 07:30:00 조회수 0

◀ANC▶
광양시 정현복시장 체제가 출범한지 한달도안돼
불협화음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취임후 첫 인사가 문제 였는데요,
친인척 중용에 대한 내부 불만에다
의회의 반발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VCR▶
시의회 의장단이 지난주 단행된
광양시 인사에 항의하기 위해
시장실을 전격 방문합니다.

의회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인사 협의가 무시되고
읍면동장 인사에서도 의회에 배려차원의
사전 고지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인사권 개입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도
의회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절차마저도 무시된 점을
따져 물었습니다.
◀SYN▶
"지방 자치법에 의장이 요구하면 시장이 수용을
해주는 걸로 돼있는데 이번에 그부분에 대해 미
숙했던걸로 (생각된다)"

공직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불만의 수위는
훨신 높습니다.

잡음의 핵심은 시장 친인척의 등용,

정시장의 직접적인 인척이 되는 공무원들이
승진성 이동의 혜택을 받거나
주요 보직에 발탁된 겁니다

인사권은 독자 권한이고
불편 부당한 업무배치였다는 것이
정시장의 입장 이지만,
◀INT▶
"제가 싸움하는 장수라면 나머지 직원들은 제가
필요한 데 적재적소에 쓰는것으로 앞으로도 운
용할 계획이고..."

시청 직원들은 물론
시민들의 평가도 그리 곱지 않습니다.
◀INT▶
"첫인사 부터 친인척 기용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점에서 보면 어떻게 시장이 약속
한 개혁이나 그런 부분들이 이루어 질 수 있을
지 의심스럽구요...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CLOSING)-정시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시장으로서의 첫 결정을 내린 셈입니다.

하지만 변화와 도약이라는
민선 6기 출범의지를 보여줄
올바른 결정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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