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역에서 불법 조업활동을 하다
적발되는 쌍끌이 어선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경은 지난 20일 저녁
대형기선 저인망 어선의 조업활동이 금지된
여수시 남면 안도 인근 해역에서
불법 어구를 사용해 멸치 등을 잡은 혐의로
통영 선적 80톤급 쌍끌이 어선 선장
61살 김 모씨 등 2명을 체포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도
여수 남면 소리도 해역에서
불법 조업활동을 하던 쌍끌이 어선 선장이
출동한 해경을 피해 도주하다 붙잡혀
구속되는 등 올 한해 불법 조업활동을 하다
적발된 선장이 11명에 이릅니다.
해경은 이들 선장의 불법조업활동에
의도성이 보인다며 조업 구역과 관련해
연안 어업인 간의 마찰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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