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감찰본부가 오늘(22)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확인이 늦어진 데 대해,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감찰팀을 급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매실 밭에서 발견된 변사체에 대해,
순천지청의 당시 사건 담당 검사는
유 회장임을 확인할 수 있는 유류품 등을
주의 깊게 보지 않고 부검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천지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가방 등 일부 유류품 사진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