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에 쏘여 진료를 받은 환자가
최근 4년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해파리에 쏘여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천122명으로
4년전인 지난 2009년보다 2.6배 증가했고,
해파리 중독 치료를 위한 진료비도
2009년 2천7백만원에서 지난해 5천9백만원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한반도 연안의 수온이 높아지면서
난류 어종인 해파리의 출현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남해 전지역에 걸쳐 맹독성 해파리의 출현이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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