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조충훈 순천시장이 마약이 든 커피를 마셨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선거 캠프 관계자가 구속됐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선거에 영향을 줄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당시 조 시장을 고발한 성 모 씨에게
마약을 복용했다는 말과 함께
사향 커피를 가져다 준 혐의로
62살 황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조충훈 시장의 체모와 소변 검사 등에서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고발인 성 모 씨와 당시 허석 후보의
선거 대책 본부장이었던 문 모 씨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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