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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불어난 계곡물에 90여 명 고립-R(수퍼 수정 전)

문형철 기자 입력 2014-08-04 21:30:00 수정 2014-08-04 21:30:00 조회수 0

◀ANC▶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전남 광양 백운산 계곡에는 600밀리가 넘는
폭우가 내렸는데요,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피서객 90여명이 고립됐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계곡을 가로지르는 시멘트 가교 위로
거센 물결이 몰아치고,

구조대원들은 로프에 의지해
쌀과 생필품을 옮기고 있습니다.

전남 광양 백운산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인근 펜션 입구의 가교가
물에 잠기기 시작한 건 어제(3) 오후 쯤.

시간이 지나도 계곡물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90명이 넘는 피서객들은
오늘(4) 오전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SYN▶

우회로를 통해 사람들의 이동은 가능하지만
차량 통행로는 물에 잡긴 상황.

사실상 발이 묶인 피서객들은
당분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 처지입니다.

◀INT▶

구조당국은
짧은 시간의 비에도 계곡물은 급격하게 불어나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피서객들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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