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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보조금 3억 원, 환수 가능성 의문

권남기 기자 입력 2014-08-07 07:30:00 수정 2014-08-07 07:30:00 조회수 0

고흥 풍양농공단지의 한 사료업체 대표가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군 보조금 환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해당 업체에 보조금 3억 원을 지급한 고흥군은
"보조금 환수를 위해 근저당을 설정했고,
앞으로의 재판 결과에 따라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흥군이 근저당 후순위자인데다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흥군이 실제로 보조금을 환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지난 2009년
해당 업체와 공동명의의 통장에
군비 3억 원을 두 번에 걸쳐 입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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