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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수중 수색작업이
또다시 중단됐습니다.
겨우 며칠전 사고해역에 자리를 잡았던
수색 바지선이 태풍 할롱의 북상때문에
다시 철수했습니다.
보도에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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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때문에 또다시 세월호 실종자
수중수색 작업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사고해역에 배치됐던 바지선이
태풍 할롱의 북상 소식에 또다시
피항했습니다.
태풍 나크리 때문에 중단됐던
수중수색이 재개된 지 만 사흘만입니다.
◀SYN▶범정부 사고대책본부
"(기상이) 많이 안 좋아진 다음에 빠지면
늦으니까 아무래도 미리미리...안 좋아지기
시작해서..."
잇달아 북상하는 태풍 때문에
수중 수색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여파로 지난달 초,
한 주동안 수색이 중단되는 등
태풍 마트모, 나크리가 북상한 7월부터
38일동안 16일은 수중수색을 실시하지
못했습니다. [달력 C/G]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오는 14일까지 세월호 선내의 장애물
제거와 선내 촬영을 마무리하고,
다시 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날씨 탓에 장담할 수 없습니다.
◀INT▶권오복 / 실종자 가족
"다 그냥 버티는 거지요. 서로 의지해가면서 "
한편 세월호 사고해역에서는 수색지원에
나섰던 제주해경 소속 장 모 상경이
손가락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응급 이송됐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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