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 광양시의 예산 1조원대 증액을 둘러싼
시정 안팎의 우려를 보도해 드렸는데요,
광양시가 다소 무리로 보이는 산단개발등을
적극 추진하고 나서면서
더욱 쟁점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최근 광양시가 공영개발 방식의 투자를 결정한
명당 3산업단지 예정 부지 입니다.
모두 44만 제곱 미터 너비로
오는 2018년까지 900억원이 투입 됩니다.
수요자 개발 방식등도 고려 됐지만
민간 사업자가 나서지 않자
광양시가 직접 개발 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INT▶
문제는 개발이후 분양 전망 입니다.
최근 철강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서
이미 조성된 인근 산업 단지들 부터 미분양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s/u) 실제로 이곳 신금산업단지의 경우도
준공된지 2년이나 지났지만 절반에 이르는
20만 제곱미터가 아직까지도 분양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탭니다.
//너비 30만 제곱미터 규모인 초남 2공단도
분양률은 30% 정도인데,
내년이면 비슷한 규모의 익신산단까지 완공돼
분양 시장에 나오게 됩니다.//
이번 명당 3산단의 경우 투자비 조달도
쉽지않아 지방채를 내야할 상황,
시 행정의 방향이 예산 확대로 맞춰 지면서
너무 모험적인 사업 투자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입니다.
◀INT▶
광양시는 투자유치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이라는 입장이지만
예산 키우기를 겨냥한
묻지마식 사업투자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갈수록 확산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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