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한 시의원이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일 밤 11시 50분쯤
여수시 주삼동 주동사거리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중앙분리대와 전신주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로
여수시의회 주재현 의원을 조사하고 있으며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이에 대해 "당시 동료 의원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대리운전을 불렀지만
오지 않아 운전하게 됐다"며,
"나의 잘못이며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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