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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교감, 즉각 전보하라"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4-08-15 07:30:00 수정 2014-08-15 07:30:00 조회수 1

◀ANC▶
이미 보도해드린
순천의 모 중학교 교감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교육당국이 해당 교감에 대해
경징계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벼운 처벌도 문제지만
절차 만을 운운하며
교육현장의 고질적 병폐를 외면하는 교육당국에
적잖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학부모에게
수십만 원의 식사비를 결제하게 하거나
시간외수당을 부당하게 신청한 의혹 등으로
감사를 받은 순천의 한 중학교 교감.

[C/G] 최근에는 한 계약직 행정 직원에게
생활지도일지와 같은 공적 장부에
다른 교사의 사인을 대신하도록 지시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은 관계부서에
해당 교감에 대한 경징계를 요구했습니다.

◀INT▶

교육당국에 쏟아지는 비판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교감의 독단적인 학교 운영으로
정상적인 교육이 불가능하다며
교사들에 이어 학부모들까지
즉각적인 교감 교체를 촉구하고 있지만,

이번 징계에 대한 이의 신청기간을 감안하면
9월 1일자 전보조치는 어렵다는 것이
교육당국의 입장입니다.

교사들과 교감사이의 갈등,
그리고 이로 인한 파행이
한 학기 동안 또 다시 반복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SYN▶

최근 불거진 교내 도청 사건과
교장의 성희롱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쏟아진 바 있습니다.

[S/U] 이번 사태에 대한 교육당국의
대응이야 말로 교육행정의 현 주소와
학교 개혁에 대한 의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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