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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3시간 이상 극심한 정체

문형철 기자 입력 2014-08-18 21:30:00 수정 2014-08-18 21:30:00 조회수 0

오늘(18) 오전 11시 50분 쯤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에서
23살 유 모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가드레일과 임시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마주오던 대형 화물트럭이
유씨의 차량을 피하려다 교각 구조물과 충돌해
운전자 44살 박 모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차량에 실려있던 기름 15리터가
도로로 누출됐으며, 일대 교통이 3시간 이상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유 씨의 차량이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가드레일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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