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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서거 5년 정치...'생활 속으로' (R)

보도팀 기자 입력 2014-08-18 21:30:00 수정 2014-08-18 21:30:00 조회수 1

◀ANC▶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5년이 지나는 동안
정치지형도 격변하고 있습니다.

민주과 인권으로 대변되는 '김대중 정신'을
생활과 문화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작업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력의 원천은
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신념이었습니다.

단식투쟁 끝에 그가 얻어낸
가장 큰 민주 제도는 지방자치 선거였습니다.

지방자치제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권교체의 원천이 됐고,
이후 민주·진보세력이 제도 정치권에
진입하는 기반이 됐습니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 서거 이후 5년,
소선거구제 도입 28년만에 새누리당이 호남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집니다.

◀INT▶ 김명수 교수 *순천대*
(철저하게 순천,곡성주민들이 요구하는 현실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민주와 인권을 기반으로 경제 문제에 있어서도 실사구시라는 현실감은
DJ 리더십의 기본 중의 기본,,

그러나 야당인 새정치연합은 김대중의 사상과 이념을 현실에 맞게 살려내지 못하면서 지금껏
주도권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DJ의 사상과 리더십을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활용하다보니, 교육과 문화적인 측면으로
그의 사상을 확산시키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INT▶ 김대성 박사
(인권과 민주에 대한 그의 사상을 문화와 생활 측면에서 확산시켜 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권과 민주를 회복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서거 5주년을 맞아 행동하는 양심으로
우리 앞에 다시 선 고 김대중 대통령이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 입니다.
MBC 뉴스 한승현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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