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회장의 죽음이 영구 미제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경찰의
발표 시점을 두고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병언 변사사건 수사본부는
어제(19) 순천경찰서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범죄로 사망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지만,
사망 원인과 시점, 생전 이동 경로 등
유 회장의 죽음을 둘러싼 대부분의 의혹을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가
"내일(21)로 예정된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리하게 수사 발표를 강행한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등, 부실한 수사를 서둘러
발표한 이유에 대한 의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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