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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지역 자율형 사립고들이
자사고 지정을 반납하거나
조건부 재지정 결정을 받아 논란이 일었죠.
반면 전남의 광양제철고는
최근 무리없이 자사고로 재지정되면서
내년 신입생 모집에 더욱 탄력을 받는
모습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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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의 유일한 자율형 사립고인
광양제철고등학교.
지난달 도교육청의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일단 오는 2020년 2월까지는
자사고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5년간의 교육실적을 볼 때
향후 자사고 운영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
교육당국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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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C/G] 광양제철고의
내년 신입생 선발인원은 모두 374명.
포스코 임직원 자녀의 할당 비율은
60%로 줄어든 반면,
기초수급권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통합전형의 선발인원은
16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광양지역 출신 학생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이 새로 도입돼 눈길을 끕니다.///
◀INT▶
당초 학교측은
1단계 전형에서 동점자가 대거 발생할 경우
서류평가를 통해 2단계 전형 대상자를
선발하기로 하고 공고까지 냈지만,
교육부가 서류평가는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혀 모집요강을 재승인 받는
진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S/U] 한편 광주지역 자사고들이
일반고로 전환하는 등의 파행을 겪으면서
제철고의 내년 입학경쟁률은
올해보다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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